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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the Learning Curve/Conference

2021 삼성SDS 랜선 멘토링 후기 ( + 후기 책 선물)

by 에이도 2021. 2. 18.

안녕하세요, 에이도입니다.

저는 오늘, 삼성SDS 랜선 멘토링을 참가했습니다! 

www.samsungsds.com/kr/story/210201-mentoring.html?moreCnt=3&backTypeId=story&category=all

 

온라인으로 새롭게 돌아온 삼성SDS 랜선 멘토링

온라인으로 새롭게 돌아온 삼성SDS 랜선 멘토링

www.samsungsds.com

멘토링 참가자 발표 및 일시 안내

(여기서 사용되는 사진은 삼성SDS 랜선 멘토링에서 캡처한 이미지입니다.)


오늘 멘토링에서는 총 3분의 프로님들께서 나오셔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 나오신 프로님께서는 진행을,
다른 두 프로님들 께서는 개발 파트, 데이터 분석 파트 현업에 있어서 업무와 QnA를 해주셨습니다.

2시간 정도 프로그램이 진행했는데 저는 1시간만에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1. 마주연 프로님(솔루션 개발자)

첫 번째 멘토링으로는 마주연 프로님께서 업무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지금 마림바라는 협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삼성SDS 멘토링

작년 11월 삼성SDS에서 진행했던 테크토닉에서 이 마림바 솔루션에 대해 강연을 들었던 게 생각이 났습니다. 마림바가 악기라는 걸 이때 처음 알았고 잊고 있었다가 우연히 이 멘토링에서 그 프로덕트에 대해 직접 개발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아무튼, 를 다음 학기에 조별과제를 진행하면서 꼭!! 사용해보겠습니다.✨

프로님께서 대학생때도 이미 여러 기술( 자바, 스프링, JPA, JSP, 안드로이드 등)을 배우고 익히셨었지만,

현업에서는 학부때와 다르게 다음과 같이 정말 많은 언어를 사용했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헉.. 했습니다. 제가 살면서 들어본 모든 언어와 프레임워크는 다 사용해보셨고, 모르는 것도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처럼 결국 기술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한 치 앞도 모르기 때문에

기술은 문제를 풀기 위한 도구’이자 '방법'이며 현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잘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하셨습니다.

[전해주신 내용]

  • 기술을 여러가지 짜지 않아도 된다.
    (리액트에 비해 뷰는 이렇구나 스프링에 비해 노드는 이렇구나 등 기술을 다 배워야한다는 압박감 시달리지 않아도 됨.)
  • 한가지 기술에 익숙해지고 기초에 접근하기.
  • 기술에 기반한 기초 지식
  • 자바가 이런 세상에서 이런 흐름에 어떻게 사용해보니 이렇게 했어요.
    결국엔 문제를 푸는게 핵심이다. 이 관점을 가지고 문제 풀기
    그러면 이야기가 많아진다.
  • 조금만 들어놓기만해도 나중에 받아들이기 쉬움.
  • 트렌드시장흐름 대충 봐놓기만 해도 기회를 열 수 있다.(꿀팁)
  • 내가 무엇을 하고싶다.’ 이야기 많이 하는 것은 기회가 된다.

위에서 말했듯이 프로님께서는 자바를 공부하여 취업했지만 현업에서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고 지금은 노드js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준비했던 것과 다르게 사용하게 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도 강조하셨습니다.
-> 취향은 해봐야 안다.  알아놓으면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 문제를 빠르게 잘 풀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기술을 빠르게 찾고,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은 기반 지식을 토대로 하기에 학부 때 기본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결론]

따라서 우리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보다는 기본기를 갖추고 문제를 발견했을 때, 필요한 기술을 빨리 찾아서 해결하는 능력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밑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협업)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비기술]

혼자 일하는 일 없다.

결국은 같이 일해야 경쟁력 있고,무조건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따라서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리더쉽은 빼놓을 수 없다.

 

  • 리더십을 이해하는 사람이 팀원으로서도 좋은 팀원이 된다.
    따라서 운영에 적극 참여해라.
  • 팀의 일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경험이 좋다.
  • 따라서 조직에서 일하려면, 조직원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조별과제 열심히 하기!!!!
  • 개발 프로젝트는 '한 팀으로 비유가 많이 됨..
  • 회사에서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찾는다. -> "내가 어떤 사람이다."라는 걸 충분히 어필하기.
  • 조직에서는 이런 포지션이다. 어필하는 것은 내가 이런 포지션이고, 이런 일을 잘할 것입니다. 서로에게 윈윈
  • 이를 위해 이야깃거리 만들기
    내가 왜 이러한 기술을 관심이 있고,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스토리 만들어서 어필하기
    내 강점을 어필해서 나만의 기회를 획득하면 좋다.
  • 삼성SDS멘토링 참여한 것같이 계속 탐구하고 알아가고 싶어서 진취적인 것 어필하면 여러분은 잘 될 것이다.
    (이때 조금 감동받았습니다.. ㅠ)

기회는 기회를 믿는 사람에게 온다!!

프로님께서는 용기가 되고 굉장히 힘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마림바 홍보!!! 혹시 이거 보시는 분들도 마림바 이용해 보세요! 
(마림바~ 마림바~ 널 위한 마림바)

 

 


 

 

2. 차경훈 프로님(데이터 분석가)

차경훈 프로님께서 말씀해주시는데 군대 착한 선임이었던 형님이 떠올랐었습니다.. ㅠㅠ
굉장히 부드럽게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신병에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프로님께서는 이 멘토링을 2주 동안 설레며 준비하셨다고 하셨고,
사전 설문에서 직접 질문을 뽑아서
질문 목록을 만들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엄청 꼼꼼하시고 계획적 이셔서 역시 데이터 분석가..라고 느꼈습니다.

 다음과 같이 크게 7가지 답변을 준비해 주셨고, 

하나하나 정말 인상깊게 감동받으며 들었습니다.

 

 

 

다음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고,
제가 취준 할 때 참고하기 위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제 생각도 들어가 있음을 알아주세요!
(프로님께서 해주신 완전히 정확한 답변은 아닙니다!

 

1. 삼성SDS에서 데이터 분석가가 하는 일은?

삼성SDS는 It 서비스 회사이다.
삼성 내의 그룹사 전체가 고객이며, 외부업체도 고객이다.

[데이터 분석업무

매일 아침 신분당선을 타는데, 판교역에서 누가 내릴지(개발자로 보이는 분들) 예측하기.

데이터가 필요 -> 데이터 수집  -> 만들고자 하는 모델에 맞춰 데이터 전처리 -> 여러가지 최적화

-> 리포트 작성(시각화, 그래프) -> 해당 리포트를 통해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

[일 처리 과정]

1.    고객과 미팅(원하는 점 인터뷰)
2.    해당 데이터에 대해서 파악
3.    POC와 같은 데모 버전
4.    데모 마음에 들면 본 과제 진행

장점 : 삼성전자, 삼성물산 같은 각 산업에서 1등 기업들의 질 좋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2. 직무를 수행하면 요구되는 능력은?

1.    각 딥러닝 머신러닝 모델 사용에는 수준 높은 통계/ 수학 능력 필요

2.    그 지식을 코딩으로 녹여낼 수 있는 코딩 능력

3.    비즈니스 인사이트(ex : 지하철, 그 분야 도메인 지식)

 

3. 학부생 데이터 분석 취업이 가능한지?

프로님도 학사로 취업을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회사에서 데이터 분석가는 대학원 학위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데이터분석 업무에 있어서 많은 지식과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는
수학능력과 논문 쓰거나 읽을 수 있는 그리고 이를 뒷받침되는 능력을 증명해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석, 박사가 아닌 학부생은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4-1 학부 때 준비하면 좋은 점? (역량 편)

1. 학부과목들을 완벽하게 습득할 순 없어도, 배웠었던 것을 기억하며 빠르게 다시 습득할 수 있도록 공부하기.
(: overfitting 피하기 위해 정규화 필요한데, 선형대수 개념 필요한데 이때, 수학적 개념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기 위해서)

2. 기본 머신러닝 날코딩
   : 데이터 분석업무에서는 각 머신러닝 모델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예를 들어 Learning rate를 줄 때, 수학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머신러닝(ex. 선형 회귀 등) 파이썬으로 날코딩 짜 보기
(각 미분을 하며 과정을 보기) 그리고 그것을 깃허브에 올리면 나만의 무기가 될 것이다.
 

3. 다양한 경험 ( 비즈니스 인사이트)
   : 스펙만 쌓는 게 아니라 데이터 분석가로서 일한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낫게 해 줄까?   
   예) 성신여대 앞 올리브영에서 알바 , 경험해볼때 여대생들은 이러이러한 특징 가지고 있다
        ->이 특징을 생각하고 능동적인 생각을 통해 고민한 흔적을 자소서에 녹이기.

(굳이 뽑자면 자격증과 공모전)
* 쿼리문(SQL)
* Adsp
* 캐글을 통해 flow를 이해하기(수상하지 않아도)
*공모전도 마찬가지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배들과 대화 가능한 수준이 되어야 한다.

 

4-2 학부 때 준비하면 좋은 점? (적성 편)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발전할 수 있을까?

1. 나를 이끌어줄 멘토
: 내가 공부하는 것들이
현업에서는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내가 하고 있는 내용과 할 내용이 도움이 되는지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2.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보자. (나에 대해 내가 더 잘 알아보자.)
내가 나를 잘 모르는데 이 회사를 지원하는 데 있어서,
내 앞 면접관의 마음을 뺏을 수 없다.

내가 이 회사에서 꼭 일해야 하는지 명확한 이유를 전하기.
(면접관의 마음을 뺏어야 한다!)

 

5. 코딩 테스트 준비는 어떻게?

백준 삼성 기출문제

해당 내용의 알고리즘을 이해하기(매일 2-3시간씩 꾸준히 하기 )

 

6. 신입사원에게 기대하는 점?

대기업에서 사원/대리에게 원하는 부분은

1. 전문성 : 선배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

2. 리더십

3. 커뮤니케이션
 :  , 말로 표현하는 능력 (신입 사원이 맡기에는 아직 괜찮다.)

4. 마인드셋 
회사에서 신입사원으로 별 일이 아니라고 느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성실하고 책임감 가지고 준비하면, 위에서 이러한 모습을 좋게 보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줄 것이다.

회사를 들어오는 모든 사원은 처음에는 다 좋은 마인드셋 가지고 오지만, 그 마음을 끝까지 가지고 있자.


많은 QnA가 있었지만, 제가 가장 인상 깊었고 좋게 느껴진 것을 리뷰하고 마치겠습니다.

QnA

 

[신입 개발자의 마음가짐은?]

겁이 많았다. 모르는 기술 스택에 대해서 두려움이 많았다.

신입의 태도로 '아직은 준비 안 했지만,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면서 준비할게요.'가 좋다.

실수해도 된다. 선배들은 다 안다. 우리가 모르는걸.

다만, 차분히 마음먹고 하나씩 배워나가면 도움이 된다.라는 마음가짐

1년 동안

선배 입장에서 안 물어보면 걱정이 되니 모르는 건 꼭 물어봐라.

 

 [신입 데이터 분석가의 마음가짐은?]

데이터분석 업무를 결심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야겠다는 마음가짐.

왜냐하면 기술과 데이터 분석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야 함.

4학년 입장에서 지금 늦었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진짜 하고 싶은 마음 가지고 있다면, 지금 1, 2년 늦는 건 괜찮다.

왜냐하면 앞으로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니 처음 마음가짐 가지고 계속해서 공부하기.

방향이 틀어졌을 때 다시 돌아오기 더 힘들다.

201,2년 별거 아니다. 진짜 좋아하는 거에 대해 고민하기.


4학년 개강을 2주 정도 앞둔 상황에서 4학년이라는 불안함과 긴장감으로 우선순위를 못 정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하기에 어떤 것이 가장 좋은지 고민하며 유튜브에서 기술을 찾아보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방향을 맞춰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021 삼성SDS 랜선 멘토링에 참가 신청하였고 운이 좋게 선발되어 제가 가고 싶은 회사와 직무 현업에 계신 현직 프로님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다른 취준생분들도 좋은 정보를 받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대학생 입장에서 '고등학생이 대학생 되고싶다.'라는 말처럼
직장인 입장에서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다.' 라는 비유에 와 닿았습니다. 

세션을 진행하면서 경험에서 나오는 바이브와 저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혼자의 착각인지 모르지만..! 들으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업무가 아니라 참여한 저희들에게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잘 알고, '회사는 이런 곳이니까 준비해야 할 건 이거야'라고 말해주는 선배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직 너무나 부족하고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용기를 가지고 나에 대해서 더 잘 돌아보고 준비해 보겠습니다.

취업은 끝이 아니라, 결국 과정임을 느꼈고 걱정으로 움츠림보다는 열공하며 꿋꿋하게 걸어 나가 보겠습니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정말 좋은 영향력을 받았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후기 이벤트 당첨 

이번 삼성SDS 랜선 멘토링 후기를 쓰면 프로님들께서 추천한 책을 주신다고 안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쓴건 아니지만..!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잘 읽고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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